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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Sep 29, 2024

[예수님을 만난 사람]
날 때부터 소경된 자
(요한복음 9:1-7)

주원영담임목사

예수님께서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9:5). 그런데 바로 앞에 기록된 4절에서 주님께서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9:4). 보내심을 받은 당신께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우리도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하셔야 하는 그 일이 바로 우리의 사명입니다. 한번 만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만나주신 한 사람, 바로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그 사람을 통하여, 사명의 참된 의미, 보내심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는 사명은 ➊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소경임을 알게 하는 일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소경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을 통해서 영적 소경의 모습을 설명하시고 계십니다.

길을 가시던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나 치료해 주신 후에 당신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요9:39). 이어지는 40-41절 말씀은 참 흥미롭습니다. 우리도 맹인인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요9:40-41). 자신이 맹인인 줄 아는 맹인은 맹인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본다고 하면서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 많음을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는 사명은 ➋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알게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기 위하여 침과 진흙을 사용하셨습니다(요9:6). 예수님께서 진흙을 이겨 소경에 눈에 바르시는 행위는 바로 예수가 창조주이심을 알리시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기에 우리를 고치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한 사도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고 요한복음을 기록했습니다(요1:1.3.14). 요한복음은 우리가 믿는 예수가 창조자이심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사람도 이 사실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언은, 창조자이신 그분께서 내가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선언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가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알게 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➌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구세주이심을 알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 인생이 영의 눈을 뜨고 구원을 경험하려면, 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아는 것만으로도 부족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그가 구세주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고치실 수 있는 치유자 되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자들은, 소경된 이 사람이 고침을 받는 것보다 소경된 원인을 밝히는 논쟁에만 관심이 많았습니다(요9:2). 제자들이 이 질문이 자신들에게나 또한 소경인 당사자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1절에 기록된 말씀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토론하고 논쟁하는 대신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진흙을 발라 주시고 말씀하셨습니다(요9:7).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이 예수가 곧 우리의 구세주이신 것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일입니다. 믿으시고 이 진리를 전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소경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9:38절 말씀입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는 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요9:38).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자신이 치유함을 받은 이 사실을 증언합니다(요9:2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희망을 잃어버렸고, 바라보아야 하는 분이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➊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소경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➋창조주이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고쳐주신다는 진리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➌예수가 우리 모두의 구세주이심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바로 먼저 된 우리가 보내심을 받은 이유입니다.

이 일을 감당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저들을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이 일을 감당하는 자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 25:21).

주님의 이 음성을 듣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Sep 22, 2024

기다릴 줄 아는 신앙
(하박국 1:2-4. 2:1-3)

주원영담임목사

하박국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지자입니다. 무척이나 솔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내어놓았던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런 그가 고민하면서 씨름했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가? 선지자임에도 이 문제가 늘 고민거리였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왜 엉뚱하게 나타나는가?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응답해 주셔야 하고,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응답해 주셔야 할 텐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응답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왜 이렇게 선과 악이 뒤죽박죽인가? 선하게 사는 사람은 잘되고 악하게 사는 사람은 벌을 받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세상이 상식적이지 않고 선과 악이 뒤죽박죽되어 있는 모습이 하박국의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고민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고 말입니다. “하나님. 어느 때까지입니까? 하나님. 어찌하여 이렇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의 하박국을 만나 주시고 교만한 태도를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바꾸어 주셨습니다(합1:2-3). 하지만 어느 틈엔가 변해 가는 하박국의 모습을 봅니다.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합 1:12). 하나님께서 울퉁불퉁한 하박국을 다듬어 가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박국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깨닫게 해주신 것은 ❶하박국의 생각으로 선과 악을 판단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하박국은 모든 경우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박국의 그런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박국이 알고 있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면서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하나님의 또 다른 모습을 하박국이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죄악으로 망가진 이 세상을 회복하고 구원하는 길은 오직 은혜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하박국을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하박국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가 다시 하나님께 질문을 던집니다(합 1:12-17).

하박국이 하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하소연도 했습니다. 따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모습이 2: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루에 서서 기다리고. 바라보며. 보리라.

성도 여러분. 성루는 ◎병사들과 백성들에게 편안한 쉼을 주기 위하여 지키는 곳입니다. 나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남을 위한 장소입니다. ◎성루에서는 성안을 주목하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보다 멀리 있는 것을 주목합니다. ◎성루는 밝은 아침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하박국이 그곳에 올라가겠다고 합니다. ◉내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뜻입니다. ◉눈앞에서 보여지는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향하여 다가오시는 그 하나님을 믿겠다는 말입니다. ◉참고 기다리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기쁨을 기다리겠다는 말입니다. 시편 130:6절 말씀입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 130:6).

이런 하박국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합 2:2-3). 반드시 응답해 줄 테니까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했으면,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지 아니하였다면,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한 것들을 그냥 잊어버리지 마시고 기다리시고 바라보시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Sep 15, 2024

주님! 나에게도 기적을 내리소서
(시편 126:1-6)

주원영담임목사

지혜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전1:5.9). 그러나 말라기 4:2절의 말씀이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말4:2). 공의로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실 줄 믿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공의로우신 하나님,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는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우리의 모든 계획까지를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잠16:9). 그래서인지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욥14:16-17).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십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 4:6).

우리는 지금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그분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꿈꾸는 것과 같은 기쁨을 맛보시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적을 맛보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우리가 수고한 결과로 열린 그 열매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거두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에스라 1:1-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신을 섬기는 고레스 왕이 칙령을 내렸는데, 7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신을 믿고 있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니까,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들과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고민하시는 성도님들에게,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환경들과 이웃들을 감동시켜 주셔서, 자유와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놀라운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씨를 뿌려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생각만하고 바라보기만 하는 자에게는 꿈꾸는 것과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씨를 뿌리는 자에게 이 기적이 나타납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단어는 “사랑”이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무슨 일 때문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을까요?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사랑이 결핍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주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7-38).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은 ➊예배(성부 하나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은 ➋말씀(성자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요1:14).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은 ❸거룩한 삶(성령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이기에 정결하게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정결하고 거룩한 삶이 될 때에,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꿈꾸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이 은혜가 넘치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배를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성도님들에게 크고 놀라운 기쁨과 풍요로움이 넘치게 임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Sep 8, 2024

영적 성숙의 삶을 위하여
(베드로전서 2:1-3. 베드로후서 3:18)

주원영담임목사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영적으로 성장해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성장하지 못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리고 영적 지도자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크리스천들 중에는, 교회 생활의 이력서와 상관없이 영적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영적 미숙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정확하게 보아야 합니다. ◎이름만 기독교인이라고 불리는 “명목상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거듭남의 확신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이 교회에 출석하는 분들입니다. 또한 ◎구원은 받았지만 영적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있는 “미성숙한 교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성도님들과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영적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❶영적으로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벧전 2:2). 베드로 사도는, 성도된 우리가 아직은 영적으로 젖을 먹고 자라가야 할 갓난아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도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아이들이라고 말합니다(고전 3:1-2).

사도들이 말하는 영적 아이들의 특징은, ◉말씀을 잘 깨닫지 못하는 영적 영양결핍(말씀의 무지)의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고 늘 시기하고 미워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신앙생활의 햇수나 직분과 상관이 없습니다(고전 3:3). 그리고 이와 같은 모습은 오늘 본문 말씀인 베드로전서 2:1절 말씀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아직도 내가 영적으로 어린아이라는 증거들입니다. 나에게 영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❷영적인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은혜는 신앙인들이 경험하는 가장 크고 놀라운 축복입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일방적으로 조건 없이 베풀어지는 사랑입니다. 믿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엡 2:8-9). 바로 이 사랑으로, 이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 어떤 사람도 행위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영적 성숙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가르칩니다(벧후 3:18). 그래서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구원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은혜이지만, 그러나 구원이 은혜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사막에 생명의 강을 다시 흐르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은혜는 빈들의 마른풀이 생수를 공급받아 다시 소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은혜를 공급받는 유일한 방법을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히 4:16).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서기에 부족한 존재이지만, 기도를 드림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은혜를 체험하시면서 영적으로 자라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❸영적인 지식을 배워야 합니다(벧후 3:18).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영적 성숙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닮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성화의 과정입니다.

바로 성경이 그 지식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성경만이 예수가 누구이신지를 알려줍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것을 “순전하고 신령한 젖”이라고 했습니다(벧전 2:2). 믿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과 배고픔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속사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성경을 공부하기로 다짐하고, 주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로 결단한다면, 우리가 목마르게 간절히 사모하는 영적성숙과 영적부흥이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 은혜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에게 충만히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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