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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Apr 14, 2024

예수님께서 감동하신 백부장의 믿음
(마태복음 8:5-13)

주원영담임목사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없는 것이 많은 시대”라고 부릅니다. 특별히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책임지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감동을 받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포스트모던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신앙인들이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그분께서 계속해서 감동 받을 일을 준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사건이 바로 그런 사건입니다. 감동 받을 수밖에 없는 삶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백부장의 모습에 감동하셨습니다. ➊자신을 초월한(넘어선) 믿음 때문에 감동하셨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자신을 넘어서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축복을 보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본문에 소개된 백부장은 자신을 이기고 넘어섰습니다.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자신의 하인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마8:5-6). 성경은 간구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참으로 귀감이 되는 모습입니다. 바로 이 모습이 우리 주님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 자신에게만 삶의 초점을 두고 살아가면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초월하여 이웃들을 돌아보고 섬기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감동하시는 건강한 신앙인이 됩니다.

주님께서 감동하신 백부장의 믿음은 ➋공간을 초월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백부장에게 감동을 받으시고 하인을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8:7). 그런데 백부장이 또 한번 주님을 감동시킵니다(마8:8). 그는 공간을 초월하시는 믿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주님 이곳에서 말씀만 하셔도 기도만 해 주셔도 내 하인이 나을 것임을 제가 믿습니다.”

백부장은 말씀과 기도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디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일하심을 믿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감동하신 백부장의 믿음은 ➌민족을 초월한 믿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로마에 소속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자신의 신분보다 자신이 아끼는 하인이 치유함을 받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모습에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마8:10).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도 백부장처럼 ➊자신을 초월한 믿음을 가진 성도. ➋공간을 초월한 믿음을 가진 성도. ➌민족을 초월한 믿음을 가진 성도가 되셔서, 주님께 귀한 칭찬을 받으며 축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pr 7, 2024

나에게는 이 표징이 있는가?
(요한복음 20:24-29)

주원영담임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와 부활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세상의 그 어느 종교도, 십자가의 대속의 사건이나 부활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완벽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 앞에 기록된 20:12절 이하에 말씀을 보시면, 움직일 수 없는 완벽한 부활의 증거가 있는데 막달라 마리아가 믿지 못했습니다(요20:13-15). 하지만 믿지 못하고 슬피 울고 있었던 그녀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자들도 그러했습니다. 도마가 그러했습니다. 어떻게 믿게 되었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나는 부활 예수를 만났는가?”

왜냐하면, 만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부활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그냥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믿어지는 것입니다.

◉부활예수를 만난 막달라 마리아는 큰 기쁨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벅찬 기쁨을 경험합니다(마 28:8).

◉제자들은 목표가 뚜렷해지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허무감과 패배주의는 깨끗이 사라지고 담대함과 평강이 넘쳤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순간 두려움과 슬픔과 불안과 초조함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요20:19-20).

◉예수 믿는 자를 박해하려고 다메섹으로 향하던 한 청년은 부활 예수를 만나는 순간 그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빌3:8-9).

그러나 이런 변화를 뛰어 넘어 부활예수를 만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표징이 있습니다. 입이 열리는 모습입니다. 부활 예수를 만난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부활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요20:18. 20:25. 행9:20).

성도 여러분. 정말 부활 예수를 만나셨다면,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해 입이 열려야 합니다. 부활예수를 전해야 합니다. 성도님들의 삶에서 이 모습이 나타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r 31, 2024

예수 부활. 내 부활
(로마서 6:1-11)

주원영담임목사

사탄이 그 힘을 보여주고 있었던 어느 날, 예수가 탄생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여러 모양으로 사역을 진행하셨습니다. 그중에는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놀라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사람들을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흐르는 예수의 피는 사탄의 머리를 부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3일 후에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 문을 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가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셨다는 사실이나, 모세오경과 십계명과 예수님의 산상보훈들,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들이 놀라운 가르침이고 교훈이지만, 이런 것들도 복음의 핵심은 아닙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오직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면서 몇가지 신앙 문제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살아가고 있다는 말은, 죽어가고 있다는 말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삶의 종착점이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의 문제를 이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를 통하여 영생을 얻었습니다.
 ◉모든 인간에게 죽음이 확실하고 실제적이듯이,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예수의 부활은 확실하고 실제적입니다. 성경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넴 여인의 아들이 다시 살았고(왕하 4:17-37). 나인 성 과부의 독자가 살았고(눅 7:11-17), 회당장 야이로의 외딸이 살았고(막 5:41),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요 11:1-44). 그런데 성경은 이들이 다시 살아난 것에 대하여 “부활”이라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살아나신 일만을 “부활”이라는 말합니다. 기독교 복음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어찌하여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눅24:5-6).

◉인간에게 죽음의 문제가 확실하고, 예수의 부활이 확실하듯이, 우리의 부활도 실제적이고 확실합니다. 그래서 성도의 싸움은 이기려고 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이미 승리가 확정된 싸움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의 아침, 함께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죄의 사슬을 끊으시고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Mar 24, 2024

십자가를 기적이라고 말하는 이유
(고린도전서 1:18-25)

주원영담임목사

주님께서는 아무도 타보지 않았던 어린 나귀새끼를 타시고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시면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왕이 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주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입성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십자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승리의 십자가가 되었고, 예배당의 상징으로 영광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징의 변화를 통하여 주시는 십자가의 두 가지 기적을,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십자가를 위대한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❶참된 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 당시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철학의 도시로 변했고, 고린도는 무역의 중심 항구로 세상의 모든 물자와 학문들이 이 항구를 통해 거래되고 전해졌습니다. 심지어 지혜까지도 이 지역을 통하여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헬라인들은 최고의 선, 최고의 가치를 “지혜”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21절에서 이런 지혜의 한계를 두 가지로 정리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고전1:21). 인간의 지혜로는 ⓵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⓶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복음을 믿고 주님께 나아오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고 영혼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참된 지혜를 주시는 기적입니다.

십자가를 위대한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❷참된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이룩된 헬라문명은 또 하나의 문명을 탄생시켰습니다.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시오니즘. 유태문명”입니다. 유대인들의 최고의 선, 최고의 가치는 지혜가 아니라 “능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2절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한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유대인들에게 예수의 십자가는, 실패와 연약함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 되고 만 것입니다(고전1:23). 그런데 이 무능함과 무력함의 상징인 십자가가, 그들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예수가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고 지혜가 되셨고 강함이 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영성은, 십자군의 영성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만을 의지하고 붙잡고 살아가는 십자가의 영성입니다. 바로 이 영성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영성입니다.

❶십자가는 참된 지혜를 가져다주는 기적입니다. ❷십자가는 참된 능력의 원동력입니다. 마음에 새기심으로 참된 지혜를 깨닫고 위대한 능력을 경험하시는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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