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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Nov 26, 2023

서로 짐을 지십시오
(갈라디아서 6:1-5)

주원영 담임목사

우리의 신앙의 여정중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특별히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를 몰라하는 이웃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본문이 주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 중에는 복음을 떠나 육신의 삶 속에 빠져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자들을 향하여 바울 사도는 “서로 짐을 지라.”고 당부합니다.

그 이유는 ❶시험을 당하고 있는 형제의 연약함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주위의 성도들의 죄가 드러나면 정죄합니다. 하지만 정죄하는 모습은, 죄에 빠진 사람에게도, 정죄하는 자신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런 형제들에게 온유한 심령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갈5:1).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으로 죄 속에 빠져있는 이웃을 바라본다면,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❷자신을 경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설령 내 이웃의 범죄가 명확한 사실로 드러났다고 해도, 나도 그런 범죄를 범할 수 있다는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섰다고 자신하는 자는 넘어질 수 있기에 조심하라고 당부한 것입니다(고전10:12). 우리가 우리 자신도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인정하고 살아간다면, 이웃이 실수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것은 나를 위한 교훈이 되고 삶의 유익이 될 것입니다.

❸사랑으로 형제의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1절에 기록된 “드러난다”는 말은 “혼자의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에 빠진 상태” 이런 의미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런 궁지에 빠진 형제나 자매를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복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이렇게 결론지으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사랑이 율법은 완성입니다. 사랑은 형제와 이웃을 회복시켜주는 명약 중의 명약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사역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시험을 당하고 있는 형제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❷자신을 경계할 줄 아는 성도가 되고 ❸사랑으로 형제의 회복을 도와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은 삶이 서로 짐을 나누어지는 성도의 모습이고 성도의 삶입니다.

Nov 19, 2023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베드로전서 4:7-11)

주원영 담임목사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맡겨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맡겨주신 것들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관리자를 “청지기”라고 부릅니다. 청지기(οίκονόμζ)라는 말은, “집안을 질서있게 정리하고 잘 관리하는 사람”인데, 성경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선한 청지기라고 말합니다.

왜 선한 청지기로 살아가야 합니까?

❶진정한 기쁨의 삶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벧전4:10). 선한 청지기는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가지고 정성을 다하여 섬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지 않는 삶을 살면 기쁨이 없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흔히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내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은사를 사용할 때 행복합니다. 성도님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발견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➋공동체를 세우는 기쁨을 누리기 때문입니다(창1:26).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순간부터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몸인 교회입니다. 동시에 교회라는 공동체의 지체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대접하고 서로 봉사하라고 교훈한 것입니다(벧전4:8-10). 이유는, 그렇게 해야 신앙의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모습을 통하여, 삶의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면서 모든 일을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행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➌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청지기의 삶을 살아갑니다. 여러 가지 헌신을 통하여 섬김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따라오는 유혹이 있습니다. 섬김의 영광을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영광을 자신이 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벧전4:11).

그러므로 청지기 됨의 축복은, 주인으로부터 위임받은 은사로, 주인께서 주신 은사로, 주인을 위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함으로써 우리가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청지기 됨의 축복입니다.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선한 청지기의 삶을 간절히 사모하시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Nov 12, 2023

교회를 사랑합시다
(마태복음 16:13-20)

주원영 담임목사

역사 속에서 교회는 잘하기도 하였고 잘못하기도 하였지만, 빛과 같은 교회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던 때는 없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빛된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이유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❶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시려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지만,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일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제자 베드로와 그곳에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마16:18). 이렇기에 교회가 존재하는 분명한 이유는, 다수가 아닌 적은 무리일지라도 진정으로 헌신된 성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교회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려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❷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을 뿐 아니라, 교회를 세우시려고 당신의 생명을 버리셨습니다(엡 5:25).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하여 “자기 피로 사셨다”고 기록한 것입니다(행20:28). 주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그곳에서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고 당신께 기도를 드리는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조금 희생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교회를 사랑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하셨다면 주님께서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위하여 희생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❸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고 그곳에서 성도들을 만나주시기 때문에, 우리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교회에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마16:19). 그래서 교회 공동체에서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서, 삶의 모든 문제들을 매기도 하고 풀기도 하는 위대한 경험을 나누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목장모임이 그렇습니다.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목장모임을 통하여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가 세가지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교회를 사랑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Nov 5, 2023

어떻게 감사하며 살아야 할까
(시편 103:1-5)

주원영 담임목사

성경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기록된 말씀이 약 178구절이 된다고 합니다. 성경은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감사와 불평은 같은 땅속에 묻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곳에서 감사를 캐내고 어떤 사람은 불평을 캐냅니다. 바라는 것은, “감사”라는 보화를 캐어 담아서 영적으로 부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은 다윗의 시입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송축(감사)하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그 은혜를 잊지말라고 말합니다(시103:1-2). 무엇을 감사하고, 무엇을 찬양하고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합니까?

◉죄를 사해주시고 병을 고쳐주신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시103: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가장 큰 은혜는 죄를 용서해 주시는 은혜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인데, 용서해 주심으로 사망에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더 감사한 것은, 한 번만 그렇게 해주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하여 용서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과 함께, 우리의 모든 병을 고치신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시103:3). 육체의 질병만이 아니라 정신적 고통까지를 깨끗하게 고쳐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을 치료해 주시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시103:14).

◉소원을 만족하게 해주신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시103:5).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무엇인지 모르지만 불만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누구도 어떠한 것도 욕구불만을 표현하는 사람에게 만족한 대답을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청춘이 되게 하셔서 독수리처럼 하늘을 힘차게 날아다닐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 감사하고 ◎감사를 말로 표현하고 ◎감사를 자라게 하고 ◎넉넉하게 감사하고 ◎쉬지 말고 감사하십시오.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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