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Aug 20, 2023

이해하지 못하는 맏아들
(누가복음 15:25-32)
주원영 담임목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는 당시의 종교인들이었던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눅15:1-2). 세리와 죄인들이 구원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맏아들의 모습으로 비유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은 오늘날 예수를 믿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큰아들은 ❶아버지가 베푸시는 잔치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27-28절). 아버지의 재산을 미리 챙겨가지고 먼 나라로 갔던 동생이 돌아왔기에 아버지가 잔치를 여셨는데 분노하고 있습니다. 왜 분노했습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잔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큰아들은 ❷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29절). 큰아들은 아버지의 모든 말씀을 순종하며 살았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는 순종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런 말입니다. “아들아. 네 동생 좀 찾아봐라.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좀 찾아봐라.” 그런데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큰아들은 분노합니다(29절).
큰아들은 ❸돌아온 동생이 자신과 피를 나눈 형제라는 관계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30절). 동생을 “내 동생이 아니라 당신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30절). 하지만 아버지는 내 아들이면서 네 동생이라고 합니다(32절).
성도 여러분. 교회공동체 안에 있는 성도들만 형제와 자매가 아니라, 교회공동체 밖에 있는 자들도 형제와 자매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 마음을 가질 때, 주의 귀한 자녀가 될 줄로 믿습니다.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자녀가 될 줄로 믿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이해하지 못하는 맏아들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Aug 13, 2023

사랑을 낭비한 아버지
(누가복음 15:18-24)
주원영 담임목사
“탕자의 비유”라고 불리는 이 이야기 속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신(낭비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탕자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❶기다림이 있는 사랑입니다. 20절 말씀입니다. ◉“보고.” 아버지가 저 멀리서 돌아오는 아들을 먼저 보셨습니다. 언젠가는 초라한 모습으로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올 아들을 생각하며 그 아들을 맞아주실 준비를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그분 하나님을 만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❷자비함이 있는 사랑입니다. 20절 말씀입니다. ◉“달려가.” 아들은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알아보시고 달려오고 계십니다. 발보다 더 빠르게 아버지의 마음이 아들에게 달려간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모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시는 예배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❸용서함이 있는 사랑입니다. 20절 말씀입니다. ◉“입을 맞추니.” 이 입맞춤은 아들의 과거를 용서하신다는 아버지의 메시지였을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아버지의 귀에는 이 말이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괜찮아, 아들아. 내가 다 알아.” 아버지는 이미 용서해 놓으시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 모습이 하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❹회복함을 주시는 사랑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용서해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들이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22절 말씀입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 15:24).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의 선언을 들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사랑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돌아오는 것입니다. 스스로 돌이켜야 합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눅 15:17). 그리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눅 15:20). 돌이켰으면 일어나서 돌아가야 합니다. 이 모습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 은혜가 오늘도 성도님들에게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ug 6, 2023

감사를 잊지 않은 사람
(누가복음 17:11-19)
주원영 담임목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특별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시 103:2). 오늘 본문의 이야기를 통하여 감사를 잊지 말고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❶과거를 잊어버리고 사는 모습 때문입니다. 한센병(나병)에서 치료함을 받은 저들이 지난시간 동안의 수모와 불행한 과거를 기억한다면, 절대로 감사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중 한 사람만이 과거를 잊지 않고 감사를 잊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혹시 과거를 잊은 그 아홉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내가 아닐까요?
지나간 내 삶의 과거를 잊지 마시고 그 시간 속에 개입해 주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❷현재의 감동을 붙들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과 함께 현재 우리가 느끼는 감동을 붙잡고 살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순간순간 우리에게 주어지는 기쁨과 감동을 붙들고 사는 사람들만이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센병(나병)을 치료받은 열 명 모두는, 믿음이 있었고 순종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홉 명에게도 언제가는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뵈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루지 않았습니다. 지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감동을 현재의 감사로 드리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오늘(현재)의 감동을 붙잡고 행복을 맛보시면서 감사를 잊지 않고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❸미래를 기대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지금이 끝이 아닙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수 있는 내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를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미래가 주어집니다. 주님께서는 감사를 잊지 않은 이 사람에게 육신의 치료함과 함께 영혼의 구원함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는 미래의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생각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되 흔들어 차고 넘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Jul 30, 2023

기적을 통하여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출애굽기 17:1-7)
주원영 담임목사
신앙인들에게 성경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천로역정”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책의 주인공 “크리스천”이 천국 문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여정과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이르는 광야의 여정과도 흡사합니다. 그 여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기적을 통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데 그 과정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도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때때로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생하면서 지나갔던 그 광야가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예외없이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광야 같은 시련을 당할지라도 원망과 불평을 버려야 합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능하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주님은 때마다 기적을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주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감당할 힘도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을 아는 지식과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함께하는 그분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그때 주님께서는 기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➌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적은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일어납니다. 회복의 주인이신 주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고,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도 일어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우리에게는 능력을 주시는 주님이 함께 계십니다. 그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진리를 믿음으로 삶의 현장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기적의 은혜를 맛보시고,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